전체보기
-
메기, 2019봤다 2025. 2. 6. 11:00
이주영,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다.감독은 이옥섭, 각본은 이옥섭과 구교환이 맡았다.잘은 모르지만,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 배우는 2x9 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단편 영화들을 올리고 있다. 윤영(이주영)은 마리아 병원의 정형외과 간호사이다.성원(구교환)은 윤영의 남자친구인데, 백수로 윤영에게 얹혀 살고 있다.엑스레이 촬영을 담당하던 간호사가 촬영실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던 중, 엑스레이가 촬영되고 그 사진이 병원에 공개된다.윤영과 성원은 그 사진이 자신들의 사진으로 오해하고, 윤영은 병원을 그만두려 한다.그런데, 정형외과 의사인 이경진 부원장(문소리)와 윤영을 제외한 모든 병원 직원이 아프다며 출근하지 않는다.경진은 이를 병원에서 성관계하던 것을 들켜 아프다는 핑계를 둘러대는 것으로 오해한다...
-
로제타, 1999봤다 2025. 1. 15. 18:30
다르덴 형제가 감독한 영화다.다르덴 형제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타는 알콜중독 어머니와 트레일러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로제타는 살아남기 위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건 쉽지 않다.낚시로 송어를 잡고, 어머니가 수선한 옷을 팔아서 겨우겨우 입에 풀칠을 한다.어머니는 술을 사기 위해 몸을 팔고, 로제타는 이런 어머니를 혐오한다.로제타는 와플과 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자주 들리던 노점에 일자리가 있는지 묻는다.이를 바라보던 노점의 아르바이트 직원 리케는 로제타가 마음에 든 것 같다.리케는 노점의 사장이 운영하는 와플 공장에 일자리가 생긴 것을 알고 로제타를 소개한다.로제타는 일을 구하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리케라는 친구가 생겼다.로제타는 이런 평범한 삶이 계속되길 원한다.하..
-
킹덤, 2007봤다 2025. 1. 15. 14:43
마이클 만이 감독하고,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가 출연하는 액션 영화다. 사우디의 외국인 거주구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FBI 요원도 희생된다.이에 제이미 폭스를 팀장으로 FBI 요원 4명이 국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의 테러 현장으로 날아간다.처음에는 사우디에서 수사 협조를 하지 않았지만, 사우디 왕자를 통해 협조를 얻어낸다.FBI 요원들은 테러 현장에서 주요한 증거들을 수집하여 범인들의 은신처를 급습하여 전원 사살한다.그러나, 테러를 일으킨 실제 범인은 따로 있었고, FBI 요원들을 급습하여 1명을 납치한다.이 요원을 구하기 위해 사우디 경찰과 함께 은신처를 공격한다. FBI 요원을 납치하는 부분부터 총격 액션 영화로 장르가 변한다.마이클 만 감독답게 액션은 아주 실감난다. 엔딩에서 갑..
-
히트맨, 2024카테고리 없음 2024. 12. 5. 10:28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코미디 영화다. 주인공 게일은 대학 철학 교수이자, 경찰의 어떤 일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경찰의 어떤 일이란, 함정 수사를 통해 암살을 의뢰하는 사람들을 기소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일이다.게일은 도청 등의 단순한 허드렛일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암살자 역할을 맡게된다.그런데, 이 역할에 상당한 능력을 보인다.게일은 매력이 없는 너드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그런데, 암살자 역할을 하면서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고, 이 캐릭터로서 매디슨이란 여자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매디슨은 유부녀였으나 남편의 편집증 때문에 암살자를 찾고 있었고, 게일은 매디슨에게 암살이 아닌 이혼을 설득하여 돌려보낸다.여하튼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매디슨의 남편이 두 사..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020봤다 2024. 12. 3. 09:07
프랑스 영화이고, 감독이나 배우는 생소하다. 배경은 중세. 신분이 높은 집안 사이의 혼인은 정략적이었을 것이다.결혼의 당사자는 아직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화가가 신부의 초상화를 그려서 신랑측에 전달하면, 그 초상화를 보고 결혼 여부를 결정한다.그리고, 신부가 신혼집에 도착하였을 때 집에 걸린 초상화가 신부를 맞이한다.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마리안느라는 이름의 화가가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한 섬에 들어온다.마리안느의 아버지 또한 화가이며, 초상화를 의뢰한 귀족 부인의 초상화를 그렸었기에 마리안느가 추천된 듯 하다.초상화를 그려야할 예비 신부의 이름은 엘로이즈.수녀원에 있다가 언니의 죽음으로 대신 결혼을 해야 한다.이런 상황을 보면, 엘로이즈의 집안은 딸을 결혼시켜야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몰락한 귀족..
-
시작은 키스, 2011봤다 2024. 11. 28. 15:52
오드리 토투가 주연한 영화다. 프랑스 영화라 다른 배우나 감독은 생소하다. 나탈리라는 여자가 있다.남편을 교통 사고로 잃은 후 일에만 빠져 지낸다.직장 상사인 샤를이 플러팅을 날리지만, 나탈리는 누구도 만날 생각이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한다.그러던 나탈리가 팀 동료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한다.그의 이름은 마커스, 나탈리의 부하 직원이며 보잘 것 없는 외모를 가졌다.이 일로 마커스는 나탈리에게 빠져든다.하지만, 나탈리는 이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마커스에게 잊으달라 한다.마커스는 나탈리에게 저녁 식사 한 번만 한다.이 저녁 식사를 통해 나탈리와 마커스는 좋은 감정을 갖게된다.하지만, 이를 샤를이 질투한다. 이런 줄거리를 갖는 영화다.영화의 길이가 아주 적당하다. 조금 지겨워 지는데 하니까 영화가 끝났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