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뜨겁게, 2024

좌절한 한 여성의 성장을 다룬 중국 영화다.

 

중국 영화에 대한 편견이 무색해 질 정도로 좋았다.

마지막 권투 장면에서 여주인공의 몸을 보고 있으면, 그녀가 이 영화를 위해 얼마나 자신을 몰아붙였는지 알 수 있다.

 

백엔의 사랑이라는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한다.

이 영화는 아직 안 보지 못했다.

관련 영화로 뜨긴 했는데, 다음에 볼 영화로 체크해 놓고 넘어 갔었다.

 

뒤에 쿠키 영상이 붙는데,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에 여러 의문이 들었다.

여주인공이 이 영화의 감독이고 실제로 50kg에 가까운 감량을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영화의 후반부의 훈련 장면은 실제로 그녀의 변화를 담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타이슨과 폴의 경기에 실망했다면, 이 영화를 한 번 보시길 추천한다.